[뉴스큐] 신규 확진 20만 명대...재택 치료 후 출근해도 괜찮을까? / YTN

2022-03-02 0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 수와개학, 그리고 정부의 방역 수칙 완화까지 겹치며 전문가들의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 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엄중식]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일단 전해 드린 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선을 넘어섰고 원래 방역 당국은 다음 주 대통령 선거일에 하루 23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일주일이나 앞당겨졌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엄중식]
일단은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봐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월 28일 굉장히 많은 PCR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보통 저희가 40~50만 건 정도의 PCR 검사가 그동안 이루어졌는데 지난 월요일 75만 건에 가까운 PCR 검사가 대량으로 이루어지면서 결과 통보가 어제로 넘어온 그런 사례들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증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전파가 크게 일어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그런 양상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분명하지만 실제로 계속해서 이번 주에 20만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지를 봐야지만 유행이 좀 더 당겨진 건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를 검사하는 PCR 검사 건수가 늘어났던 거네요. 목, 금을 확인해 봐야 되는 부분인데 그런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이 몇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거든요. 물론 학교 재량에 따라서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마는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되면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엄중식]
지금 우려하시는 것처럼 전면 등교를 하게 되면 어린이, 청소년에서의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11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훨씬 더 집단감염의 규모가 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고요.

실제로 독일을 비롯해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이미 우리보다 오미크론 유행을 먼저 경험한 나라들의 상황을 보면 어린이, 청소년에서의 감염이 아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0216434379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